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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의혹 충주시의원 한나라당 복당추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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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해외연수 도중 성매매 의혹을  불러 일으켰던 충북 충주시의회 의원 2명에 대한 복당을 한나라당 충주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충희)가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한나라당 충주시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이 사건과 연루돼 당시 탈당했던 시의원 A(48) 의원과 B(51) 의원은 지난 15일 당원 입당서를 충북도당에 공식 제출했다.

이충희 위원장은 "당시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뒤 경찰조사에서 두 의원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고, 시민단체 등이 추진한 주민소환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의원들 모두 반성하고 의정 활동도 열심히 해 전국 최우수 의정 활동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형사처벌이 이뤄졌다면 복당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을 것이고 법치국가에서 법적 문제가 없는 사람에 대한 부당한 대우는 없어야 한다"며 "시의원 모두의 정 활동도 잘해왔기 때문에 당에 돌아와 일하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충주시 당원협의회에서 보낸 입당서를 받아보지 못해 현재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충주 음성대표협의 백형록(39) 사무국장은 "이들 시의원의 재입당은 말도 안 되는 일이며 충주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해당 의원들의 재입당이 이뤄지면 이들과 함께 한나라당 전체 의원들의 낙선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 12일부터 6박7일간 동남아 해외연수에 나선 충주시의원 10명이 태국의 가라오케에서 술판을 벌였고 이 중 4명이 현지 여성들과 숙박업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해외 성매매 의혹'을 받았으나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충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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