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겨울방학이라고 해도 학원이나 과외수업 때문에 무척 바쁩니다.
그런데 이런 사교육 시간이 늘어날 수록 아이들의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림대 성심병원 홍현주 교수팀이 초등학생 111명의 정신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학생들의 74%가 하루 평균 두 시간 정도 과외를 받거나 학원을 다니고 있었고, 사교육 시간이 늘어날 수록 아이들의 공격성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격성은 특히 국어와 영어, 수학 같은 공부와 관련된 사교육을 받을 때 더 심해졌고, 태권도나 피아노처럼 학습과 아무런 관계없는 수업을 받을 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과도한 사교육은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공부와 상관없는 활동을 하거나 무엇보다 부모나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