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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애타는 구조 손길…절망속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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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존자 구조작업도 큰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구조된 사람들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더미 곳곳에서 아직도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생존자들이 발견됩니다. 

[생존자(CNN 기자와 인터뷰) : (조금 움직일 수가 있나요?) 내 오른손과 왼발을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절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주민들이 연장 등을 이용해 46시간 만에 겨우 이 남자를 바깥으로 꺼냅니다.

쇼핑 센터에 갇혀있던 이 여성도 가까스로 구출된 뒤에야 그 때의 악몽을 떠올려냅니다. 

[구출된 여성 : 사전 경고는 없었어요. 건물이 무너지는데 1초조차 걸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게 붕괴 됐죠.]

그러나 제때 구조를 받지 못해 건물더미에 깔려 숨진 사람들의 시신도 곳곳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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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을 맞은 듯 어디 하나 성한 건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당장 오늘 하루를 버티기가 힘든 주민들은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하늘에 전합니다.

의료 시설은 물론 의료진이고, 모든 의약품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상자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절망속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이티 정부 당국자는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5만 명, 부상자가 25만 명,이재민이 150만 명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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