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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선택제 '쏠림' 적었다…지역 인기학교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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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올해 첫 도입된 고교 선택제에서 구로구에 있는 한 학교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갑자기 내세운 근거리 배정원칙 때문인지 이른바 명문학군 쏠림현상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적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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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학생이 학교를 선택하는 이번 일반고 입시에서 우려했던 교육 특구 쏠림 현상은 크지 않았습니다.

서울지역 전체에서 두 학교를 골라 지원하는 1단계 선발에서 이른바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강남과 북부, 강서학교군의 경쟁률은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 학교를 지원한 학생은 전체의 15%였는데, 강남학교군의 선택도는 4%, 북부학교군은 1.9%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 모의 배정에서 강남학교군 선택도가 10%를 훨씬 넘었던 것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입니다.

[임성호/하늘교육 기획이사 : 통학거리 중심으로 수정된다는 사항이 발표되면서 자기 인접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 배정받기 위한 조합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학교별로는 의외로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가 1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배정 가능성이 낮은 다른 지역의 명문고보다 가깝고 시설 좋은 학교로 몰린겁니다.

[한익섭/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장 : 그 지역 일대에서 시설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교통편이 좋고요.]

7개 학교는 정원도 채우지 못해 큰 편차를 보였는데 교육청은 3년 계속 미달되는 학교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최종 배정 결과는 다음달 12일에 통보됩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김관일,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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