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의 요청에 이렇게 재계가 화답한 같은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민간 기업들에게
임금을 인상하지 말 것을 사실상 권고했습니다. 또 대학총장들에게는 등록금 인상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임금수준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묻는 전경련 부회장의 질문에 "공직자 임금이 2년간 동결됐다"며 "이를 민간 기업에 주는 메시지로 생각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기업 스스로 결정할 일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사실상 임금인상 자제를 권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기업의 몫"이라며 "토지와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고 노사관계 선진화도 확고하게 해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토지값이라든가 이런 관점에서는 여러가지 형태로 기업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5일) 낮에는 주요 대학 총장들과 만나 대학 등록금 인상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 1학기부터 시행될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가 대학들이 등록금을 올리는 계기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동결을 요청했고, 오늘까지 52개 학교가 받아들이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학 입학사정관제에 대해서는 각 대학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정성화,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