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대지진 '의외의' 위험 지역 있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신호에서 지질 전문가들의 분석을 근거로 기존에 잘 알려져 있는 주요 지진대에 속하지 않지만 지진 피해가 커질 위험이 있는 '이례적인'(UNUSUAL) 국가나 지역을 선정, 소개했다.

14일 이 잡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대지진이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지진 피해가 의외로 커질 수 있는 위험 지역으로 이집트가 꼽혔다. 이집트 카이로는 지질판에서 250마일 가량 떨어져 있으나 1992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국 중부를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미시시피 강 유역도 위험 지역에 속한다. 지질판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면서도 1906년의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보다 더 큰 규모의 지진이 167차례 가량 감지됐다. 미국에선 일리노이주 시카고 지역도 지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대지진 참사를 겪고 있는 아이티와 가까운 카리브해 연안 국가인 자메이카가 지진에 취약한 지역이다. 1907년 강진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대지진은 나지 않았지만 1692년 엄청난 지진 참사를 빚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말라위는 지진 활동이 왕성한 곳에 속해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사이에만 규모 6.2 이하의 지진이 30차례 이상 발생했다. 1966년 발생한 규모 6.2의 지진이 가장 큰 지진이었지만 지질판 경계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진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지질 전문가들은 1755년 규모 9 가량으로 추정되는 대지진으로 재앙을 겪은 기록이 있는 포르투갈, 최근 규모는 작지만 잦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영국 등을 '이례적인' 위험 지역으로 꼽았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