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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높은 이자로 대출" 보험사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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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담보로 지나치게 높은 이자율의 대출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자,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게서 보험 약관대출의 자료를 받아 이자율 부과 체계와 적정성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대출 실태를 조사한 뒤, 금리 인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는 보험사들이 떼일 염려가 없는 보험대출을 해주면서도 최고 연 10% 안팎의 높은 이자율을 물려 서민층 소비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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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출은 약관에 따라 보험사가 보험 계약을 담보로 해약 환급금의 80% 이내에서 돈을 꿔주는 대출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나치게 높은 금리 체계를 바꿔, 연체이자율을 포함해 전체적인 보험대출의 금리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대출을 해주면 기존에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 수익을 낼 기회가 없어지는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이자를 물릴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보험사들의 보험대출 잔액은 지난 2007년 말 30조 원에서 지난해 11월 말 35조 6천억 원으로 불어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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