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이티에 체류중이던 한국인 71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교민들은 인근 도미니카로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외교통상부는 지진 발생 당시 아이티에 머물고 있던 한국인 71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4일) 새벽까지 연락이 닿지 않던 개인 사업가 서모 씨도 현지에 파견된 긴급지원팀과 연락이 닿아 현재 안전한 곳에 머물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강진으로 붕괴된 카리브 호텔에 투숙했던 59살 강경수 씨 등 한국인 3명도 건물 일부만 무너져, 무사히 빠져 나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현지 교민들의 철수도 시작됐습니다.
현재 아이티 교민 17명이 버스를 임대해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이동중이라고 주 도미니카 한국 대사관측이 밝혔습니다.
현지 체류중인 다른 교민들도 가능한 교통 수단을 활용해 도미니카로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아이티 현지의 치안상황이 불안해 교민들에게 철수를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 파견된 최원석 주 도미니카 영사 등 긴급지원팀이 교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 무상원조 기관인 KOICA, 즉 한국국제협력단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활동 중인 해외봉사단 가운데 5명을 선발해 아이티로 보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