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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용 최대, 전력수급 비상…'정전사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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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이렇게 추워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통 전력 사용량은 여름이 겨울보다 많은데요. 이번 겨울은 추워지기도 많이 추워지고 전열기구 사용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예비전력이 안정적 수준 아래로 내려가서 대규모 정전사태도 우려됩니다.

<기자>

오늘(13일) 서울의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15도.

6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수요도 급증해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통 여름이 겨울보다 전력수요가 많지만 지난 8일에는 전력수요량이 6천800만KW를 초과해 16년만에 겨울 전력수요가 여름 수요를 초과했습니다.

예비 전력량도 안정적 수준인 600만KW를 크게 밑도는 441만KW까지 내려갔습니다.

공급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전력수요가 계속 증가할 경우 예비전력이 비상 수준인 400만KW이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예비전력이 비상 수준이 되면 갑작스런 발전소 고장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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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예비전력이 100만KW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전력공급을 강제로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기장판 등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고, 적정 실내 난방 온도 유지 등 에너지절약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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