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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타는 듯한 갈증' 겨울철 구강건조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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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춥고 습도가 낮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입안이 바짝 마르는 구강건조증 환자도 많아집니다.

최근 입안에 타는 듯한 갈증을 느껴 병원을 찾은 60대 여성입니다.

[김명숙(65)/구강건조증 환자 : 입이 갑자기 마르면서 물먹고 싶어 죽겠어. 그리고 이 혀가 둘레가 싸한거야. 아주 싸한 느낌이 드는게 내가 견디지 못할 정도로 불편해갖고….]

침 분비량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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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분비량은 분당 0.041ml, 음식을 먹은 뒤엔 분당 0.086ml로 건강한 사람에 비해 1/10밖에 안됩니다.

침샘의 기능이 크게 떨어져 입안이 마르는 구강건조증 환자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주변 환경이 건조한데다가 감기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쉴 경우 입가가 헐고 입안에는 궤양도 생길 수 있는데요.

[권정승/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교수 : 침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진 상태에서 오래 방치를 하게 되면 충치나 잇몸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 곰팡이균 같은 감염성 질환도 발생할 확률이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65살이 넘으면 30% 가량이 앓게 되고 고혈압이나 당뇨 약을 오래 먹을 경우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도 침샘의 기능을 무려 80%까지 떨어뜨립니다.

커피와 녹차, 국물이 있는 음식은 별 도움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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