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새 완장을 뽑는 날이 밝았다. 1, 2대 완장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완장에 도전했다. 모두들 권력에 대한 욕망을 키우고 있었던 것이다.
차디찬 강물에 몸을 담근 도전자들. 그들은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경쟁자들과의 싸움에 돌입했다.
"도대체 완장이 무엇이기에…."
물속에서 오래 남았던 3명의 새 완장 후보들이 전임 완장에 대한 비판을 했다. 통치 방법은 달랐지만, 구성원들의 평가는 "1대 완장과 다를 게 없었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1호가 완장촌의 새 완장이 됐다. 그는 기존 관습을 뒤엎고, 권위를 얻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들었다.
처음부터 완장 자리를 탐냈던 1호는 완장으로서의 힘을 즐겼다. 반면 전임 완장 3호는 냉혹한 권력의 뒷맛을 느껴야 했다.
완장을 잃은 그는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구성원들은 전과는 다른 완장의 권위를 실감하기 시작했다.
1대와 2대를 거치며 리더십을 지켜봐온 3대 완장은 다른 모습을 예고하고 있었다.
광고
광고 영역
(SBS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