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연물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오는 10월 장흥 천관산 일대에서 대체의학박람회를 엽니다.
송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2년 간의 준비끝에 오는 10월 15일부터 열흘간 장흥 천관산 일대에서 2010 대체의학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장흥 천관산 일대 박람회장 부지 5만 평에는 생약초와 한방, 그리고 자연치유와 대체의학과 관련된 전시공간을 갖추고 사상의학체험랜드와 관람용 약초재배단지도 대규모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장흥군은 대체의학박람회를 통해서 생약초 한방특구로서 장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한의약 관련 연구기관을 지역에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재희/장흥군 기업지원과장 : 천관산 입구에 생약초를 활용한 생태공원을 저희들이 2007년부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명 사상의학체험랜드입니다. 이 사상의학체험랜드를 주무대로 해서 저희들이 대체의학박람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은 2010 대체의학박람회의 전국적인 홍보와 전시공간 구성을 위해서 오는 8월 방영 예정인 SBS 24부작 드라마 '신의'의 드라마 제작세트 일부를 일반 건축물로 지어서 박람회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장흥군은 천관산 주변 지역자원을 활용해 이 일대를 각종 대체의학을 체험할 수 관광코스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대구 경북과 경남 산청, 또 올해 한방바이오 엑스포를 준비중인 충북 제천시 등 전국 24개 지자체가 한의약 산업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얼마나 차별화된 한의약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