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에서도 최저기온이 영하 7도 가까이 떨어지는 강추위를 기록한 가운데 혼자 사는 40대 남자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지 수일만에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45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최모(44) 씨의 셋방에서 최 씨가 잔뜩 웅크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문모(69.여) 씨와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문 씨는 "월세를 받기위해 최 씨의 방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었고, 이웃들도 '며칠전부터 최 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해 이상한 느낌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 씨의 방문이 안에서 잠겨져 있었고, 외상이 전혀 없었으며 온몸이 선홍색 빛을 띠는 점 등으로 미뤄 지난 4일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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