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 코스트주(州)에서 7일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주지사가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7일 일제히 보도했다.
코스트주 범죄수사국의 굴 다드 만도자이 국장은 이날 주정부 청사에서 폭발이 일어나 타히르 칸 사바리 주지사 대행을 비롯한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폭발은 사바리 주지사 대행이 회의실에서 관리들과 회의를 하는 도중에 일어났다.
폭발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지사를 노린 테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메리 바샤리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사바리 주지사가 유리 파편에 맞아 다쳤지만 상태가 위중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파키스탄과 접경한 코스트주는 최근 탈레반의 세력 확대로 치안상황이 극도로 악화한 곳이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비밀기지인 채프먼 전초기지(FOB) 에서 테러가 발생해 7명의 CIA 요원과 요르단 정보기관원 1명 등 8명이 사망한 바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