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새해 첫 군부대 시찰로 '제 105 탱크 사단'을 찾아 남한 지역 공격 상황을 상정한 가상 훈련을 지켜봤다고 북한 조선중앙 TV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6일 밤 10시쯤 김 위원장의 탱크사단 시찰 뉴스를 사진과 음성으로 전하면서 일부 사진에 '김해'와 '전라남도' 등의 남한 지명과 '중앙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 명칭, 구간 거리 등이 쓰인 표지판 옆을 탱크가 달려가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신년 공동사설을 통해 어느 때 보다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내비친 상황에서 군 부대가 남한 지명 등이 쓰인 표지판까지 설치해 놓고 훈련하는 장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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