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와 함께 SK와 한화도 세종시 입주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주 지원 기업들의 명단이 속속 공개되면서 세종시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복제의약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세종시에 신설하기로 확정한데 이어 SK와 한화도 세종시에 투자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 그룹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규 사업을 입주시키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SK 고위 관계자는 "세종시에 입주한다면 상용화를 앞둔 SK에너지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그룹은 국방사업을 포함한 태양광 사업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연구개발센터와 일부 생산라인을 세종시에 입주시키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한화 측은 연구개발센터 입주에 필요한 부지로 정부에 60만㎡의 땅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웅진그룹도 웅진에너지와 웅진코웨이 등 계열사의 공장 증설을 세종시에 하는 방안과 함께 그룹 차원의 통합 연구센터 설립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관련한 공장과 연구시설을 세종시에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입주 대상 기업으로 자주 거론된 포스코는 "세종시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보고 진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