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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기업 땅투기 조장…부처 이전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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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세종시를 땅투기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후진적 국회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여야 대표회담도 함께 제안했습니다.

보도에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오늘(6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정부가 토지를 헐값에 내놓고 각종 세제 특혜를 제시하며 기업들의 땅투기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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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세종시는 분권화 시대를 여는 선도사업인 만큼 부처 이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행정, 조세, 경찰 등 모든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정부에 이양하여 서울과 수도권에 버금가는 지방발전을 이룩해야합니다.]

18대 국회 들어 여당의 횡포와 일부 야당의 폭력이 일상화됐다며, 후진적 국회 운영을 바로잡기 위해 여야 대표 회담도 제안했습니다.

[의회 민주주의 위기를 국회 스스로가 극복하고 바로 잡지 못한다면 국회는 국민의 대표도, 민의의 전당도 될 수 없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북핵 폐기가 전제가 돼야 하며,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가 의제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원전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선 한미 원자력협정을 개정해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며 평화적 핵 주권론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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