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번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가 8개동, 0.2헥타르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내린 눈에 비해 피해가 적었는데요.
하루만에 눈이 그친데다 농민들의 발빠르게 대처했기 때문입니다.
화면 보시죠.
경기도 구리시의 비닐하우스 단지.
비닐하우스를 지키기 위해 농민들, 뜬 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자재창고로 쓰던 하우스는 받침대가 부러지면서 결국 무너졌습니다.
[(눈을 미리 쓸어내렸더라면..)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어서 못 들어가요.]
급한대로 지붕의 눈을 쓸어내리고.
[이철휘/구리시 갈매동 : 하우스 철대가 약해서 아무래도 하중을 못 이길 것 같아서 비닐을 미리 찢었어요. 눈무게를 못 이길까봐.]
하우스 안에 불을 피우기도 합니다.
[명두웅/구리시 갈매동 : 열기가 올라가면 가운데부터 (쌓인 눈이) 갈라지면서 눈이 내려와요.]
비닐하우스의 표준설계가 강화돼 최대 50cm까지 적설을 견디도록 만들어진 것도 피해를 줄이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이성현/농촌진흥청 연구관 : 눈의 경우 20cm~50cm까지 견딜 수 있도록 (표준)모델이 있고요. 바람은 25m/s~40m/s까지 견딜 수 있도록 모델별로 마련돼 있습니다.]
자치단체에서는 밤새 농민들에게 긴급 메세지를 보내고 대비를 요청했습니다.
기상관측이래의 폭설, 다행히 미리 미리 준비한 사람들 덕분에 큰 피해는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자유로를 지나실 때 과속,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경기경찰청은 새해부터 자유로 이산포IC부근 상하행선 양방향에서 과속 구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구간단속은 약 3km 구간의 양 끝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평균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인데 적발될 경우 최고 30점의 벌점과 범칙금 9만 원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