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칠줄 모르고 퍼붓던 폭설이 서울·경기 등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강원과 호남·서해안지방 등에는 최고 15~20cm 가량의 큰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강원과 충청북도,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산간과 강원동해안지방에는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경기와 충청지방의 눈은 그치거나 약해지면서 이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4일) 서울에는 25.8cm라는 기상 관측사상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고, 이천 22.5, 인천 22.3 c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25cm 가량의 큰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강원도산간에는 최고 20cm, 강원영동과 호남, 충남서해안 등에는 3에서 최고 15cm의 큰 눈이 더 오겠고, 서울·경기지방에도 밤사이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과 서해안지방의 눈은 내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파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내리면서 잠시 주춤했던 한파는 오늘밤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모레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건강관리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