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록적인 폭설에 서울시는 공무원은 물론 군인과 민간업체까지 총원해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비상 수송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최고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4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설 대책 3단계를 발령한 서울시는 현재 9천 9백여 명의 인력과 1천 2백여 대의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로에 살포된 제설제의 양은 염화칼슘 3천 105톤, 소금 531톤으로 사상 최대치입니다.
오후 1시부터는 수도방위사령부와 특전사 등 4천여 명의 군 병력과 장비가 지원됐고, 제설 장비를 보유한 민간 중장비 업체까지 동원됐습니다.
하지만 도심 교통은 아직까지 사실상 마비 상태여서 서울시는 긴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막차 운행 시간이 새벽 1시에서 2시로 연장되고, 기존에 오전 6시에서 9시, 저녁 6시에서 8시였던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도 각각 1시간씩 늘어나게 됩니다.
시내버스도 출퇴근 시간에 집중 투입되며 겨울방학 감축운행 조치를 해제해 530대가 증차됐습니다.
또, 마을버스 가용 차량도 모두 투입되고 개인택시 부제도 전면 해제 됩니다.
서울시는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출퇴근시에는 반드시 대중 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