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록적인 폭설로 서울과 경기일대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은 9년만에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가 조금전부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눈은 그쳤지만 쌓인 눈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23곳의 도로의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삼청터널과 인왕산 북악산길, 당고개길과 남태령 고개, 후암동길, 이수고가, 잠수교 등에서 양방향으로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또 남산 소파길은 퇴계로 2가에서 적십자사 방향으로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간석고가, 남부고가, 우성고가 등지에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고속도로는 오후 4시를 지나면서 경부선, 영동선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나들목 진입통제가 모두 풀렸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 구간 등 일부 나들목 구간에서는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판교 방향으로 계양, 중동, 송내, 장수 등 4개 나들목에서는 여전히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은 폭설로 9년만에 전면 운항을 중단했다가 조금전인 3시 반부터 일부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폭설로 김포발 제주행편을 시작으로 김포공항에 이착륙하는 국내선 항공기 210편과 국제선 12편 운항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인천공항은 중국 폭설의 영향으로 일부 결항되기도 했지만, 인천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 눈을 녹이는 작업이 시간이 걸리면서 이착륙 항공기 100여 편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