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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세종시 정국' 앞두고 대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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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4일 새해 인사를 위해 대구를 찾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를 방문, 대구시당 신년인사회와 대구지역 기관장, 상공인, 각급 단체대표들이 참석하는 신년하례회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달성군으로 이동, 지역 당원 및 주민과의 신년인사회를 가질 계획이다.

박 전 대표 측은 이 같은 일정에 대해 연례행사로서 별다른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밝혔으며, 실제 박 전 대표는 행사에서 따로 인사말 같은 공식발언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가 오는 11일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키로 해 정치권 안팎에선 박 전 대표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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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가 이번 대구행을 통해 세종시에 대해 '원안 플러스 알파(α)'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할지, 변화를 보일지에 시선이 쏠려 있으나 한 친박 의원은 "이 시점에서 세종시에 대한 발언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박 전 대표는 정부 대안이 나오더라도 당분간 '침묵'을 유지하면서 충청 여론의 흐름을 주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부산을 방문했을 당시 기자들과 만나 세종시 논란과 관련, "설득하고 동의를 구한다면 국민과 충청도민에게 해야지 나에게 할 일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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