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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범죄인 인도 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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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이태원 살인사건'의 용의자 미국인 아더 패터슨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서가 이르면 4일 미국 측에 전달됩니다.

지난달 29일 법무부가 보낸 인도청구서 검토를 끝낸 외교통상부는 4일과 5일 사이 미국 대사관에 이를 보낼 예정입니다.

지난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23살 조모 씨가 흉기에 찔려 살해된 뒤 현장에 있었던 패터슨 씨와 에드워드 리 씨가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살인죄로 기소된 에드워드 씨는 2년 뒤 증거불충분으로 무죄가 확정됐고 흉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된 패터슨 씨는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사면돼 이후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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