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막대한 사교육비. 또 그에 따른 저출산 문제야 말로 갈길바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고민거리입니다. 일류국가 진입의 해법을 찾아보는 연중 기획. 오늘(3일)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사회분야의 과제를 짚어보겠습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류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분야 과제는 무엇인지 복수로 물었습니다.
국민의 절반가까운 47.4 퍼센트가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개혁을 제 1순위로 꼽았고, 저소득·소외계층을 돕는 사회 안전망 구축과 저출산 극복문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김성천/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소장 : 공교육 가지고는 어렵다라고 하는 생각이 확산되어졌을 때, 그것은 공교육 부실화를 가져올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사회의 통합자체를 저해할 수 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을 묻는 질문엔 맞벌이 부부을 위한 직장내 육아시설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가장 많았습니다.
[박미선/서울 청량리동 : 더 나아져야겠죠. 보육비 문제나 교육비 문제, 그리고 특히 맞벌이 같은 경우에는 애들을, 양육문제가 좀 심해서.]
2020년이면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할 만큼 급속한 고령화도 시급한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소정/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 우리나라는 OECD 30개국 중에서 노인 빈곤율과 노인 자살율이 가장 높은 국가인데 이러한 현상은 준비되지 않은 고령 사회가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는 조두순, 강호순 사건등 유난히 국민들을 경악케 한 여성·아동 성폭력사건이 많아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한 목소리도 높습니다.
[임준태/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 사회적 소수들이 자기의 어떤 억울한 억눌린 분노의 감정들을 불특정 다수인들을 상대로 표출하다 보니까 과거보다는 훨씬 더 피해가 심각한 그런 범죄나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이죠.]
이밖에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범 국민적인 대응도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회분야 과제로 손꼽혔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