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이 단독 처리해 본회의에 넘긴 내년 예산안은 정부 원안보다 1조 원이 많은 292조 8천억 원 규모입니다. 하지만 내용상으로는 1조 원이 감액됐고, 특히 4대강 사업 예산은 4천억 원 이상 줄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오늘(31일) 단독 처리해 본 회의에 넘긴 수정 예산안은 기금을 포함해 292조 8천억 원 규모입니다.
총액은 정부 원안보다 1조 원이 늘었지만, 지방재정교부금 등으로 자동 지출되는 2조 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1조 원이 감액됐습니다.
이로써 국채발행 규모를 1조 6천억 원 줄이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역점을 뒀다는 게 한나라당의 설명입니다.
[김광림/한나라당 예결위 간사 : 재정수지 이런 당초의 GDP대비 -2.9%에서 0.2% 포인트가 낮아지는….]
4대강 사업 예산은 모두 4천 250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국토해양부의 4대강 예산 3조 5천억 원에서 2천 8백억 원을 줄였고, 민주당이 전액 삭감을 요구했던 수자원공사 이자지원 예산 8백억 원 가운데 100억 원을 깎았습니다.
서민 복지예산은 대폭 늘렸습니다.
일자리 창출 예산을 600억 원, 노인 틀니 지원 예산을 83억 원 늘리는 등 1조 2천억 원을 증액해 총 82조 2천억 원을 서민 복지예산에 배정했습니다.
또 경제 회복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중소기업과 에너지 관련 예산도 정부 예산보다 7천억 원을 늘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