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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자명고 설화' 뒷 이야기를 담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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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의 '둥둥 낙랑 둥'은 올해 발레와 춤극 등으로 여러 차례 무대화된 '자명고 설화'의 뒷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원작에서 작가 최인훈은 호동의 의붓어머니 원비를 낙랑공주와 일란성 쌍둥이로 설정해 이루지 못한 사랑과 죄책감으로 갈등하는 호동의 고통을 증폭시킵니다.

계미경 등 국립극단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낙랑공주와 원비, 무당 등 여러 역할을 소화해냅니다.

[최치림/국립극단 예술감독 : 자명고 설화를 통해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현대인들이 잃어버리고 있는 원형질적인 사랑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작품의 주제입니다.]

'에쿠우스'에 이은 '연극열전 3' 두 번째 작품은 '엄마들의 수다'입니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캐나다 주부 6명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미국, 영국 등지에서도 호평받으며 15년 넘게 공연되고 있습니다.

10살 딸을 둔 똑순이 김민희 씨 등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여배우 6명이 출연해 실감나는 엄마들의 수다를 아줌마 특유의 입담으로 들려줍니다.

양정웅 연출의 '서울의 착한 여자'는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을 각색한 작품으로 한국전쟁 직후 서울이 배경입니다.

가난하지만 착한 창녀 순이가 새출발을 하려고 하나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기만 하고 여의치 않자 계산적이고 냉혹한 남자로 변장해 돈을 벌어들인다는 내용으로 선인과 악인으로 분열된 주인공을 통해 고통받는 여성의 삶을 펼쳐보입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31일) 밤 주요 공연장마다 제야음악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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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뮤지컬 배우 윤형렬, 정선아, 소리꾼 장사익의 노래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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