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동두천에 사는 71살 남택윤 할아버지입니다.
이웃을 돕는데는 여유가 있고 없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화면 보시죠.
남택윤 씨의 작은 전세집은 재활용품으로 가득합니다.
모두 남 씨가 시내를 돌며 수집해 온 것들입니다.
[남택윤(71) : 전부 작동되는 겁니다. 석유 넣다보니까 잘돼요. 팔기도 하고, 주변에 어려운 사람 가져다 주기도 하고….]
남 씨는 지난 21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동두천시에 전달했습니다.
재활용품을 팔아서 어렵게 모은 돈입니다.
[남택윤(71) : 재수 좋을 때는 한 30만원도 벌고, 잘 안될때는 그냥 몇 천원, 몇 만원 벌고….]
남 씨는 지난 6월과 7월에는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선뜻 내놨습니다.
자신도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 40여만 원과 재활용품을 팔아 생활해 왔습니다.
[남택윤(71) : 다른데 쓰는데가 없잖아요. 기껏 해 봐야 쌀 한주먹하고 밥 끓여 먹는거지….]
자신의 전세보증금 1,350만 원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유언장을 써놨습니다.
시신도 일찌감치 기증했습니다.
그래서 남 씨에게 남은 것은 방안 가득한 감사장과 봉사활동 위촉장이 전부입니다.
[남택윤(71) : (남을 도우시면 마음적으로 좋은게 있으세요?) 흐뭇해요. 그렇게 좋은 게 없어요. 체증이 쑥 내려가는 것 처럼 그렇게 좋더라고요.]
반환된 미군기지의 개발이 새해부터 본격화됩니다.
의정부시는 교통흐름을 막아왔던 캠프 라과디아를 헐어내고 동서연결 도로를 착공해 내년 10월 완공할 예정입니다.
캠프 카일에 들어서는 경기 제 2경찰청의 건립공사도 내년 2월 시작됩니다.
이와 함께 파주시의 이화여대 캠퍼스 건립 등 미군기지의 개발이 대부분 내년 중에 본격화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