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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변 보기 힘든 중년 남성…'전립샘비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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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중장년층 남성들의 고민이 하나 더 늘기 마련입니다.

바로 소변을 보기 힘들어진다는 점입니다.

최근 소변을 보는 것이 너무 힘들어 병원을 찾은 60대 남성입니다.

[김모 씨/전립샘 비대증 환자 : 소변볼 때 좀 불쾌감이 느껴지고 잔뇨감이 있어요. (소변 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죠.]

소변의 속도를 측정해봤는데요.

초당 20ml를 넘어야 정상인데 초당 10ml 밖에 안됩니다.

바로 전립샘 비대증 때문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방광 바로 아래에 있는 전립샘이 점점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대한전립선학회에서 지난 5년동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립샘 비대증 환자는 가을부터 증가해 겨울, 특히 12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윤수/비뇨기과 전문의 :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되고,  그 작용으로 인해서 방광근육이 늘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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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년회 등 술자리가 많아지는 것도 한 가지 원인인데요.

술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참다보면 방광근육이 점점 힘을 잃고, 요도 입구가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전립샘 비대증은 40대 이상 남성 4명 가운데 1명이고, 60대 이후로는 환자가 급증합니다.

대부분 나이 탓으로 여기고 치료에 소홀하기 쉬운데요.

[이윤수/비뇨기과 전문의 : 소변이 갑자기 안나오는 급성요폐가 생길 수 있고요. 심각한 경우에 방광기능을 잃어버리게 되고 소변줄을 차고다니는 일까지도 벌어지게 됩니다.]

평소 방광이 꽉 차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소변을 자주 보고 전립샘의 기능을 강화시켜줄 수 있도록 기름에 볶은 토마토나 콩, 쌀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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