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젊은사람들이 농어촌을 떠나는 이유중에 하나가 교육격차 때문인데요.
농어촌 교육을 살리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현장을 조상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저녁 8시, 이 학교 학생들의 하교 시간.
다른학교 학생보다 2~3시간이나 늦고, 귀가수단도 모두 택시를 이용합니다.
경제력 때문에 학원수강이 어렵고, 또 변변한 학원도 부족한 탓에 전교생 76명 전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요과목의 보충수업은 물론, 특기적성교육도 받을수 있습니다.
충남교육청이 올해부터 연중 돌봄학교를 운영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최낙관/연기 연동중 3학년 : 예전에는 집에가자마자 컴퓨터 게임이나 놀기만 했었는데, 학교에서 공부한 이후로는 평균 10점정도 올라서 기분이 좋았어요.]
현재 충남도내에서 이 학교처럼 운영되는 곳은 44개교로 충남교육청은 올해 방과후학교 평가에서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종성/충남고교육감 : 교육과 돌봄은 우리충남 교육청의 중점추진 사업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교육지원 사업을 많이 해서 우리 농어촌 교육을 활성화 시키고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고학력 학부모 도우미를 찾기 어렵고, 귀가수단이 마땅치 않거나 저녁 급식을 해결해야 하는 등 확대운영을 어렵게하는 요인도 많습니다.
불리한 교육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현실적 과제 해결이 급선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