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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가 내다본 내년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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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2일 인터넷판에서 베네수엘라와 파키스탄에서의 쿠데타 발생 가능성, 유럽 국가의 2차 금융 위기 조짐 등을 내년 중 일어날 수 있는 세계 10대 뉴스로 선정, 소개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지난 해 글로벌 금융 위기에 이어 유럽이 내년 2차 금융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재정 적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스페인과 아일랜드, 영국, 그리스 등이 금융 위기의 진원지가 될 수 있으며 글로벌 경제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막대한 재정 지출을 감행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고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제 위기는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정권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군부 쿠데타 조짐이 가시화될 것이다. 파키스탄도 정정 불안이 지속되면서 쿠데타 발생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국에선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버블 붕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건축 시장이 붐을 이루고 철강과 시멘트, 화공 제품의 과잉 생산 양상이 빚어질 전망이다.

쿠바에서는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세상을 떠나고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에게 권력이 공식 이양될 것으로 보인다고 뉴스위크는 전망했다. 피델 카스트로의 사망은 미국과 쿠바의 관계를 진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이 잡지는 예상했다.

신흥 시장인 브릭스(BRICs) 중 브라질이 내년에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은 내년 경제 성장률이 8%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중국에 버금가는 경제 대국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뉴스위크는 또한 이란 핵프로그램을 둘러싼 유엔의 제재 조치가 강화되고, 유럽 지역에서는 '인종차별' 문제와 관련된 물리적 충돌과 분쟁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병력 증파를 통해 아프간 정국을 안정시키는 데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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