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완전히 물러가면서 오늘(22일) 낮시간은 약간 포근한 느낌도 드셨죠?
오늘은 일년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인데요.
오늘 아침 7시 44분에 해가 떠서 조금전인 5시 18분에 졌으니까 해가 떠있는 낮시간은 9시간 34분이 되겠고요.
이에 비해 밤시간은 14시간 26분으로 훨씬 길겠습니다.
이렇게 긴 오늘밤, 눈비소식도 있겠는데요.
북쪽을 지나게 될 눈비 구름이 오늘밤 중서부지방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고요.
예상돼는 눈의 양은 1에서 많은 곳에 3cm로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기온이 낮은 내륙산간지방에서는 밤사이 눈이 쌓이는 곳도 많으니까요.
내일 아침 출근길 참고하셔야겠네요.
서울·경기와 영서지방, 내일 새벽까지만 눈이 온 뒤, 오후에는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요.
영동지방은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충청지방도 아침까지만 궂은 날씨고요.
오후에는 맑아지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도 오후에 맑아지면서 낮기온이 10도선까지 오르겠고요.
영남지방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Q. 밤이 가장 긴 '동지' 직접 만든 팥죽으로 맛있게 즐기세요!>
- 냄비에 팥(4컵)을 넣고 물(5컵)을 부어 준 다음 센 불에서 한 번 데친 후 찬물로 씻어준다.
- 이 과정을 반복해 팥의 사포닌 성분 (쓴맛)을 제거한 후 다시 물을 넉넉하게 넣고 팥알이 부서지도록 푹 삶아준다.
- 팥을 조금씩 소쿠리에 옮겨 팥물을 받아내고 껍질을 걸러낸다.
- 냄비에 팥물만 넣고 불린 쌀(1/2컵)을 넣어 쌀알이 퍼지도록 끓여준다.
- 찹쌀가루(200g)에 뜨거운 물(180cc)를 붓고 익반죽 해 새알심을 만든다.
- 쌀알이 완전히 퍼지면 팥 앙금을 넣고 계속 저어주며 끓인 다음 끓을 때 새알심을 넣고 설탕(1T)과 소금(1t)으로 간을 맞춰 끓인다.
- 담백하고 맛있는 겨울별미, 동지팥죽 완성!
팥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해서 식욕부진과 수면장애에 도움이 되고요.
특히 팥물은 숙취해소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인 이번 금요일에도 또 한 번 전국적으로 눈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도쿄와 상하이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홍콩과 싱가폴에는 비가 오겠고요.
유럽에는 베를린과 모스크바에 눈소식이 있겠습니다.
시카고에도 눈이 오겠지만, 뉴욕과 LA는 아주 맑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