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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파행…해 넘기는 '통합안' 처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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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 하남시의 통합안 처리가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주민 찬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성남시의 의회에서는 야당의 반대로 통합안이 논의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종일 굳게 잠겨있던 성남시의회 본회의장 문이 회기 마감시간을 5분여 앞둔 어젯밤 11시 55분 쯤 열렸습니다.

여아가 내년도 예산안만큼은 처리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성남과 광주, 하남시의 통합안은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박권종/성남시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 : 야당에서 물리적으로 막으니까 어쩔 수 없이 예산안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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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과 시민단체는 통합 추진은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어제 아침부터 본회의장 문을 걸어 잠그는 등 강력하게 맞섰습니다.

[지관근/성남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 의회의 자율적인 판단이 존중되어지고, 그런 가운데 논의가 되어진다면 의회도 얼마든지 대안 제시를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성남시 의회 여야는 통합안을 이번 본 회의에서 처리하지 않고 내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임시회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3개 시 가운데 처음으로 어제 오전 8명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합안을 의결했습니다.

하남시의회도 24일 본회의에서 통합안 의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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