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여름'으로 시작했던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의 카뮈 전집이 근 23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스무 권째인 '시사평론'은 카뮈가 레지스탕스 저널 편집국장 시절 쓴 열두 편의 논설과 사설을 엮은 책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대립과 경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복원한 김정산 대하역사소설 '삼한지'가 새로운 편집으로 재출간됐습니다.
10년에 걸친 작가의 취재와 답사의 노력이 사설조의 긴 문장 호흡 속에 묻어납니다.
'한낮의 시선'은 종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소설로 한국 문학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가 이승우의 신간 소설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묻습니다.
'외뿔'은 베스트셀러 작가 이외수 씨가 특유의 사유와 문체로 빗어낸 우화 에세이로 지난 2001년 10만 부가 팔렸던 동명의 책을 판형과 디자인을 바꿔 새로 내놨습니다.
'금융 전쟁, 한국경제의 기회와 위험'은 현재 싱가폴 국립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있는 신장섭 박사가 쓴 책으로 금융 위기의 본질을 색다른 시각으로 파악했습니다.
'나는 최고의 이진이다'는 50만 원도 채 안 되는 첫 월급을 받아들었던 한 여성 회사원이 15년 뒤 글로벌 기업의 임원이 돼 억대 연봉을 받게 되기까지 자신의 성공 비결을 담은 책입니다.
'블라인드 47'은 국군 포로에 관한 여러 단편적인 실화를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