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급된 주택은 36만 9천여 가구입니다.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정한 43만 가구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지난 3년 동안의 연간 평균 공급량보다 10만 가구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공공의 주택건설은 지난 해보다 소폭 늘었지만, 민간 건설사의 공급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민간 건설사가 공급한 주택은 지난 해 보다 10% 이상 감소한 20만 6천 가구에 그칠 전망입니다.
경기침체 등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살아나지 않았을 뿐 더러 분양가 상한제 등 제도적 요인도 적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역별 공급 편차도 큽니다.
수도권엔 공급이 집중됐고 지방의 경우 공급이 거의 없어 지역별 양극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수도권 공급 물량은 24만 6천여 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67%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공급목표를 거의 다 채웠을 뿐 아니라 지난 3년동안의 평균 공급물량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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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양도세 감면 혜택을 앞두고 연말에 수도권 공급물량이 집중됐습니다.
반면 미분양 물량이 쌓여 있는 지방에서는 지난해보다 공급물량이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정부는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아파트 공급을 늘려 내년도 주택공급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고 분양가 상한제 폐지도 불투명해 민간 아파트 공급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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