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일요일인 오늘(20일)도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권이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도 낮 한때, 가는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전국에 몰아친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을 고비로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모레쯤 풀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는 있지만 공기는 여전히 차갑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 가까이 떨어진 데 이어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오후에도 영하 5도 안팎을 맴돌았습니다.
[정진영/과천시 부림동 : 모처럼만에 가족나들이 나왔는데 날씨가 무척 춥네요.]
내일 아침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8도, 철원과 대관령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면서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을 고비로 조금씩 누그러지겠고 화요일인 모레는 기온이 평년수준을 웃돌면서 추위가 물러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찬 대륙 고기압에서 분리되면서 다소 따뜻한 성질로 변질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22일부터 평년기온 수준으로 회복하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시작된 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 낮 한때 눈발이 날린데 이어 오늘 밤에는 제주도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제주산간에는 최고 8cm, 호남에는 최고 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빙판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영남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화재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문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