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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선박침몰…높은 파도에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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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0일) 아침에는 부산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실종되고 20명이 구조됐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파도가 높은 상태여서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높은 파도를 헤치며 경비함들이 침몰된 어선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5분쯤 영도 동쪽 69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129톤급 대형선망인 부산선적 57금양호가 침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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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나자 인근에 있던 선박이 구조에 나서 선원 20명은 구조했지만 선내에 있던 5명은 선체와 함께 침몰하면서 실종됐습니다.

실종자는 박선호씨와 남정래, 유재완, 인도네시아인인 윈디,카라마디씨입니다.

사고가 나자 구난헬기와 경비함은 물론 일본순시선 등 모두 9척이 동원됐지만 사고해역의 파도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고 당시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배가 중심을 잃고 뒤집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국성/수색함장 :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어망 작업중에 한쪽 와이어가 절단되면서 무게 중심을 잃고 침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실종자 가족들이 해당 선사로 속속 도착하며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태원/실종자 박선호씨 가족 : 어제 저녁 11시까지 저하고 통화를 했거든요. 본인이 아버지 제사인데도 오지도 못해서 마음이 아프다고.]

구조된 선원 20명도 간단한 응급치료 뒤 동료 선원들 구조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높은 파도와 추운 날씨속에 수색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주(KNN), 화면제공 :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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