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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법원, 쌍용차 회생안 강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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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CD 금리에서 실질 조달금리라는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금리 산정 체계가 한층 투명해질거라고 설명 하고있습니다

경제부 정형택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거 좀 어려운 얘기 같은데 왜이렇게 바뀌는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CD금리가 실질조달금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CD는 은행의 전체 자금 조달에서 10% 정도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은행들이 얼마나 돈을 들여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요.

또 3개월짜리 단기상품이다보니  변동폭이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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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D금리가 2%대에 머무는 데도 은행들이 3%가 넘는 가산금리를 물리면서 주택 대출금리가 6%를 웃돌자 대출자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이에 은행연합회는 내년부터 주택 대출의 기준금리를 은행채와 CD 정기예금 등 실질 조달비용을 가중평균한 금리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럼 이렇게 되면 당장 대출이자가 줄어든다든지 무슨 변화가 있겠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실질 조달비용을 반영하다 보니 새로운 기준금리는 CD금리보다 조금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가산금리는 떨어지면서 전체 대출 금리는 지금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금리 변동주기가 현재 3개월에서 6개월 이상으로 길어지는 만큼 변동성은 완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내년에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대출금리는 급격히 오르지 않게 돼 대출자들의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은행의 실질 조달비용이 공개되는 만큼 대출금리 산정 기준이 투명해지고 그만큼 고객들의 선택권도 넓어지게 됐습니다.

이어서 경제지표 보시겠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천 6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지수 3천 2백 선이 무너지는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원 급등하며 천 177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앵커>

그리스의 국가 신용 등급 하락한 것때문에 유럽증시 많이 떨어졌는데 미국 증시는 어떻게 끝났습니까?

<기자<>

네, 3대 지수 모두 1%넘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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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S&P가 그리스 국가 신용 등급을 강등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고요.

이에 따라 상품과 원자재 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예상과 달리 2주째 증가한 것도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습니다.

지표 보시겠습니다.

다우지수 13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26포인트 빠졌고요.

S&P 500은 13포인트 하락하면서 천 백 선이 무너졌습니다.

경기 선행지수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호재도 있었지만 악재들이 워낙 세게 작용하다보니 지수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앵커>

법원이 쌍용차에 대한 회생계획안을 강제로 승인했는데 이렇게되면 쌍용차 회생 작업이 속도를 내게 되는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청산 위기에 몰렸던 쌍용차로서는 일단 한숨 돌리게 됐는데요.

법원이 쌍용차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며 쌍용차를 살리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오는 2019년까지 회생 계획을 수행하며 사업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신차 개발 등을 위한 신규 자금 조달이 절대적인데요.

결국 인수합병이 관건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매각 대금은 3, 4천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현재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인도, 중국의 완성차 업체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M&A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 시장과 소비자를 상대로 한 쌍용차의 생존게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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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미소금융 재단이 삼성 그룹에 이어서 어제 은행들이 또 출범을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 우리, 신한은행은 어제 동시에 미소금융재단을 출범시켰습니다.

각 재단은 연간 100억 원씩 5년 동안 총 5백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무담보로 서민들의 자활을 돕는 미소 금융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4.5%, 시중금리의 3분의 1 수준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 보니 서민들의 관심은 그야말로 폭발적인데요.

그제부터 업무를 시작한 삼성미소재단 사업소에는 하루에만 3백명 이상이 몰렸들고 있습니다.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몇 시간씩 기다리기가 일쑤고요.

상담 전화는 하루종일 불통이었습니다.

또 대출 조건과 금액이 맞지 않아 그대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서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조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세심한 운용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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