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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내성' 첫 사망…'돌연변이' 일으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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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신종플루 유행은  한풀 꺾었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릅니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이 생긴 뒤 사망한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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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바기 A 양이 신종플루 증상을 보인 것은 지난달 14일입니다.

타미플루 닷새치를 투약했지만 증상이 더욱 악화됐고, 타미플루를 두 배로 늘려 다시 투약했지만 지난 1일 사망했습니다.

숨진 A 양에게서 보건당국은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외부에 떠돌던 내성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보건 당국은 타미플루 복용으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켰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A 양이 뇌 손상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였고, 전 세계적으로도 외부의 내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한 건도 없기 때문입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 내성바이러스로 인해서 사망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 가지고 있던 고위험군으로 인한 사망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체내에서 내성이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선 타미플루 복용을 중간에 중단하지 말아야합니다.

[김창오/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 : 바이러스가 원래 상태가 아니라 새롭게 변해가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복용 방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당국은 신종플루 유행이 한풀 꺾이긴 했지만 한겨울에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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