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금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약령시장으로 불리는 서울 약령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김영열/서울 관악구 : 집사람이 몸이 허해서 보약 한재 사러 왔습니다.]
[강경태/경기도 일산 : 좋은 약재가 많다고 해서 일부러 일산에서 여기까지 물건 사러 왔습니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근처에 위치한 서울약령시는 2005년 한방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천여 개의 한약 관련 업체가 성업 중에 있는데요.
[남궁청완/서울약령시협회 회장 : 조선시대의 구휼기관이던 보제원이 있던 유서 깊은 자리입니다.1960년대 후반부터 상인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해서 현재는 1,040개의 업소가 성업 중인 동양 최대의 한약재 전문 시장입니다.]
이곳은 현재 전국 한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한약 유통 중심지입니다.
[주광엽/경기도 일산 : 실질적으로 여기에 많이 밀집되어 있으니까 신뢰도 가고 많은 약재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이 저한테는 믿음이 간다고 할 수 있죠.]
이곳의 한약재들은 상시 수거되어 안전성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임상철/강북농수산물검사소 : (지금 뭐하는 중이에요?) 지금 한약재 검사하려고 수거 중입니다. ]
[김유경/강북농수산물검사소 팀장 : 약령시장내에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에 대해서 무작위로 수거하여 거기에 대한 유해성 검사와 규격기준 검사를 실시해서 그에 대한 적부를 판정하고 있습니다.]
[유일하/한의사 : 한약은 음식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적인 치료가 되요.]
또한 이곳에는 자라, 해마 등과 같은 이색적인 동물성 약재들도 눈길을 끄는데요.
[정지태/한약재상 : (지금 들고 있는 건 뭔가요?) 이건 자라의 등껍질입니다. 이 등껍질은 근골을 튼튼히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원장님들의 처방이 있어야만 사실 수 있는 품목입니다.]
탕제원에서는 약간의 수수료를 내면 달인 한약재를 밀봉 포장해서 직접 배달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한약하면 약령시가 최고예요!]
엄선한 우수 한약재들을 자원으로 세계적인 한의약 유통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울 약령시!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세계적 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