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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에게 담보 없이"…미소금융대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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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부금이나 휴면예금 등을 활용해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에게 담보 없이 돈을 꿔주는 미소금융대출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오늘(15일)은 삼성미소금융재단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삼성미소금융재단이 수원 1호점의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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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나은행, 오늘 삼성에 이어서 이달중으로 현대·기아차 등 5개 기업과 국민 등 4개 은행이, 별도의 지점을 통해 미소금융사업에 착수하면서 사업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미소금융대출은 은행 등 제도금융권에서 돈을 빌려쓰기 힘든 서민들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제도입니다.

대출대상은 우선 신용등급이 9등급 이하인 저소득층입니다.

신청자의 자활의지나 자금활용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또 상환능력 등을 심사한 뒤, 대출 여부가 최종 결정되고, 금리는 연 4.5% 이하입니다.

대출종류는 사업자금대출, 운영자금대출, 프랜차이즈대출 등 6가지로, 5백만 원에서 1억 원까지 대출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앞으로 10년간 2조 2천억 원입니다.

미소금융대출은 은행보다 대출금리가 낮은 편이고, 연체한다해도 신용불량자로 등록되진 않기 때문에 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 일각에선 대출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막을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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