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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기, 목적지 더 있다"…승무원 집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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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북한제 무기를 실은 화물기가 목적지인 우크라이나 외에도 스리랑카와 파키스탄에도 내리려 했던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물기 승무원들은
앞으로 열흘이상 태국에 억류된채 집중적인 조사를 더 받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제 무기를 운송하다 체포된 화물 수송기 승무원들이  앞으로 12일 더 태국에 억류된 채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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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법원은 카자흐스탄인 4명과 벨라루스인 1명 등 그루지아 국적 화물기 승무원 5명에 대한 구금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퐁사팟/태국 경찰청 대변인 : 어제(13일)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승무원 모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구금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보 당국은 앞으로 12일 간 이들을 상대로 북한제 무기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였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앞서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우크라이나이지만, 스리랑카와 파키스탄에도 기착해 화물의 일부를 전달하려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태국 현지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또 태국 경찰의 한 소식통은 이 화물기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방콕을 경유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정부는 압류한 북한제 무기 35톤을 돈무앙 공항 인근의 군 부대로 이동시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데, 대전차 로켓 발사기와 지대공 미사일 부품 등 중화기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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