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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아파트 값, 중대형 역전…실수요 몰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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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동.

이 일대 부동산중개업소에 최근 몇 년 사이 소형 아파트 문의가 많이 늘었습니다.

중대형에 비해 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김기석/인근 부동산중개업자 : 처음에 (40㎡) 분양가가 1억 9천 600이었는데 지금은 한 4억 2천까지 가요. 다른 평수보다 제일 많이 오른 것이 12평. 배 이상 올랐어요.]

이 아파트 40제곱미터의 경우 현재 3.3제곱미터 당 매매가는 3,500만 원 이상 같은 아파트 109제곱미터 3.3제곱미터 당 매매가 3,3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한 부동산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소형 아파트 매매가는 2006년에 비해 42% 가량 올랐는데요.

중대형아파트 매매가가 20% 안팎으로 오른 것과 비교해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 거래량도 마찬가지입니다.

올 10월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을 살펴보면 135제곱미터 초과 대형아파트는 400여 건 중형아파트는 1,530 건이 거래됐는데요.

85제곱미터 이하 소형아파트는 거래량이 무려 8,000건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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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소형아파트 인기는 청약시장에서도 나타납니다.

최근 청약신청을 받은 수도권 아파트 상당수에서 소형의 경우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반면 애초에 중대형으로만 기획됐던 마포와 김포한강신도시 업체들은 1순위 청약에서 대거 미분양 사태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소형 아파트 강세 현상을 수요와 공급 불균형에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김은경/부동산 1번지 리서치팀장 : 지난해 말에 금융위기 이후에 전반적인 실물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의 소비자패턴이 많이 보수적으로 변했고요. 따라서 주택시장도 실수요 위주로 흘러가면서 소형을 찾는 위주로 변하게 됐습니다. 반면에 소형 주택 공급량은 중대형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재개발 재건축 입주 수요와 1인 가구의 중가 등 소형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 소형 아파트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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