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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절세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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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경제위기로 취했던 세금감면 조치들을 대부분 올해안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세금 꽤 오른다는 얘기입니다. 경제부 정형택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기자, 경기 회복을 위해서 정부가 재정을 많이 투입하다 보니까 이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회보험료와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이번에는 세 감면 중단까지 연일 가계의 부담이 늘 거라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번 세 감면 중단으로 최대 5조 원의 세금을 추가로 거둘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먼저, 노후차에 대한 세제 지원이 예정대로 올해 말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교체하면 개별소비세와 취등록세를 70%까지 깎아줬었는데요.

내년부터는 세 감면조치를 받을 수 없습니다.

대기업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도 내년부터 없어질 예정입니다.

또 부동산 양도소득세에 대한 예정신고세액 공제도 사라집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부동산 매매 후 2개월 안에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여기에 해외 펀드 소득세 비과세 조치도 올해로 종료돼, 내년부터는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아울러 공모펀드와 연기금에 대한 0.3%의 증권거래세 면제조치도 올해까지만 적용됩니다.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라고 정부는 설명하고 있는데요.

경제 위기 속에서 서민 가계에 적지않은 도움이 됐던 만큼 비과세 감면 조치들의 대거 폐지가 가계의 살림살이를 더 팍팍하게 할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경제지표 보시겠습니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에도 코스피 지수는 6포인트 올랐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가치 상승으로 6원 50전 올랐습니다.

<앵커>

미국 증시는 어떻게 끝났습니까?

<기자>

네, 혼조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소폭상승을 했습니다.

두바이와 그리스발 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 10월 도매업체들의 재고가 예상 밖으로 증가한 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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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경기 회복에 맞춰 주문을 늘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습니다.

또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도 주가에 도움이 됐습니다.

지표 보시겠습니다.

다우지수 51포인트 오르며 만 3백 선을 회복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10포인트 상승했고요.

S&P 500은 4포인트 올랐습니다.

달러 약세에도 국제유가는 6일 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7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금값도 나흘째 내리면서 온스당 천 12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네 이제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인데 여러 의원 가운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절세 노하우 준비하셨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말정산은 13번째 월급으로 불릴 만큼 직장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데요.

꼼꼼히 챙길수록 더 많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맞벌이 부부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을텐데요.

맞벌이 부부라면 부양가족 공제는 소득이 높은 배우자가 신청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부양가족에는 직계 존속과 형제, 자매는 물론, 장인과 장모, 처남과 시누이도 포함됩니다.

자녀 양육비 추가 공제와 다자녀 추가 공제는 한쪽으로 몰아야 더 많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한쪽이 몰아서 많이 사용하면 소득보다 지출이 많아져 공제한도를 초과할 수 있기 때문에 소득에 맞춰 양쪽이 적절히 쓰는 것이 더 낫습니다.

반면 의료비는 총급여의 3%를 넘어야 공제되기 때문에 의료비 지출이 적다면 소득이 적은 배우자쪽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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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와 안내전화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국은행이 조금 뒤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이번에도 아무래도 동결이 우세하게 점쳐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연 2%인 기준금리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 2월이후 10개월 연속 기준금리가 동결되는 겁니다.

무엇보다 경기 회복 속도를 낙관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3.2%로 7년 만에 가장 높게 나왔지만 재고조정 기여도가 무려 2.8%P에 달했습니다.

아직도 민간의 자생력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건데요.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GNI 즉실질국민총소득은 0.4%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또 두바이 사태에서 보듯 세계 경제는 아직 금융위기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금리인상 시기일텐데요.

상당수 전문가들은 선진국의 더딘 회복세와 원화가치 상승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 시기가 2분기 이후로 늦춰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등은 시중 금리가 이미 오른 데다가 한은 총재 임기가 내년 3월에 끝나는 점 등을 이유로 1분기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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