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8일) 북한을 방문한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오늘 강석주 외무성 부상과
만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고, 과연 성과는 있었을까?
하현종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어제 평양 도착 직후 북측과 1차 접촉을 가진 보즈워스 대표가 오늘 북한 외교의 실세인 강석주 부상과 만나 본격적인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보즈워스 대표는 방북 전에 예고했던 대로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9.19 공동성명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비핵화 의무 이행이 전제돼야 평화협정 체결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크롤리/미 국무부 부대변인 : 북미간 대화에는 활발한 채널이 열려 있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폭넓은 의제들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반면 북한은 "평화협정 체결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으로 맞섰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미회담을 통해 적대관계가 평화적 관계로 전환 돼야한다"고 밝혀 이런 관측에 힘을 보탰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보즈워스 대표의 방북 사실을 신속하게 보도했던 어제와는 달리, 아직까지 회담 개최 여부와 그 내용에 대해 일체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