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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행복] 다문화 가족 2세를 위한 한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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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눈망울에 까무잡잡한 피부.

인형처럼 귀여운 외모를 지닌 네 살배기 소녀 해나.

해나는 파키스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어린이인데요.

한복 입는 것을 좋아하고 김치도 맛있게 먹을 정도로 우리 문화와 친숙합니다.

하지만 한글 배우기는 만만치 않은 과제!

이런 해나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한글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재밌는 설명과 놀이를 통해 어려웠던 한글을 재밌게 배울 수 있게 된 해나.

한글에 대한 호기심도 부쩍 늘어서 요즘은 선생님과 동화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요.

[김아름/한글 지도 교사 : 언어 구사력도 어휘력도 굉장히 풍부해졌고요. 그날그날 배운걸 모두 다 아이가 스스로 흡수를 하고 책을 보면서 여기 가있네 여기 나있네 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한글을 깨우치고 있어요.]

해나에게 한글을 가르쳐줄 여유가 부족했던 엄마도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는 해나의 우리말 실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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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희/해나 어머니 : 해나가 사실 다문화가정 아이라서 말문이 굉장히 늦었어요. 요즘은 자기가 간판에서 아는 글자들을 찾아서 얘기를 해주고 그러고요. 그때 선생님을 잘 만나서 한글 수업을 시작하길 참 잘했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 기업에서는 지난 10월부터 경기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 3세부터 6세에 해당하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에게 한글 학습 교재를 제공하고, 방문 교사를 파견해 아이들의 한글 깨치기를 도와주고 있는데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올바른 사회 적응과 학습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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