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후 6개월부터 학교에 다니지 않는 영유아들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오늘(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의료인과 학생들의 단체접종 외에 의료기관에서 개별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셈입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백신 접종을 시작한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학교에 다니기 직전의 아동들입니다.
보건 당국은 대상자의 약 75%가 접종을 예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영유아과 함께 학교에서 접종을 실시한 만 8세 미만 어린이는 면역력을 충분히 만들기 위해 4주 뒤에 한번 더 맞아야 합니다.
2차 접종 예약은 1차 접종을 실시한 뒤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나 접종 병원에서 할 수 있습니다.
백신과 직접적 연관성은 없다 하더라도 접종 후에 이상 반응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건 당국은 영유아의 경우 보호자들이 세심하게 관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부작용을 관찰하기 위해 접종 후 병원에서 30분, 집에서 3시간은 쉬어야 합니다.
또 예방접종을 받은 날에는 접종 부위가 더러워 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접종 당일에는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접종 부위가 아프고 부을 수 있지만 대개 이틀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호흡곤란, 갑작스런 쉰 목소리, 눈 부위의 심한 부종, 손이나 발가락에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은 심한 이상 반응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