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광장이 구수한 냄새로 가득한데요.
자선냄비를 형상화해 만들어진 대형 밥차에서는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주었던 자선냄비가 대형 밥차로 변신한 첫 날인데요.
밥차 기증식을 시작으로 한 끼라도 더 맛있고 든든한 식사를 전하기 위해 다들 분주합니다.
추운 날, 비록 몸은 고되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흐뭇하기만 한데요.
[송승은/경기도 일산 : 따뜻한 밥 한 끼지만 어려운 이웃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 인 것 같아요.]
이렇게 정성을 모아 준비한 급식 덕분에 한끼 식사마저 걱정이었던 500여명의 이웃들 마음 역시 훈훈해집니다.
[김판수 : 제가 아픈 사람이어서요. 밥 맛이 좋네요.]
사랑의 밥차 하나로 멋진 하모니를 이뤄낸 모든 이들을 위해 아카펠라 공연도 열렸습니다.
이동식 모금함도 함께 설치될 자선냄비 사랑의 밥차는 앞으로 전국을 돌며 어려운 이웃들을 계속해서 도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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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루켄쿠터/밥차 기증 업체 이사 : 함께 사람들의 삶에 희망과 음식을 줄 수 있어 기분이 좋은데요. 앞으로도 구세군과 협동해 어려운 이웃들을 계속해서 돕고 싶습니다.]
이웃들과 따뜻한 밥을 나누며 마음의 온기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일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리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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