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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충전하는 휴대전화…친환경 디자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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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색상의 숄더백.

튼튼해보이는 노트북 가방.

이 가방들의 소재는 바로 못쓰게 된 현수막과 지하철 역 필름 소재 광고판입니다.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뜻에 공감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권혁중/대학생 : 잡지 통해서 친환경적이고 개성적이라고 해서.]

[이소미/대학생 : 보니까 예쁜 것 같아요. 안 찢어질 것 같고.]

친환경 가방은 제작 과정부터 다릅니다.

세척은 천연 비누로 하고 화학약품을 쓰는 염색과정은 생략합니다. 

[박미현/업체 대표 : 제작과정에서 추가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요. 원래 가지고 있는 화려한 색감이나 그림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인천 송도에서 열린 한 디자인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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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만들고 버려지던 자투리 천과 보조 재료를 이어붙여 만든 운동화.

[제용석/관람객 : 폐기물로 만들었는데 그냥 일반 시중에 파는 거랑 비슷한 것 같고.]

전기를 쓰지 않고 햇빛만으로 충전하는 휴대전화도 선을 보였습니다.

땅에 묻으면 자연 분해돼 없어지는 종이 가방과 식기세트는 쓰레기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영선/한국디자인진흥원 사업본부장 : 최종적인 그 결과물의 모양 뿐만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이라든가 친인간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고려되는 것들이 진정한 디자인의 의미로 새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낡은 소방호스로 만든 가방과 지갑이 등장해 눈길을 끄는 등 세계 각국에서 친환경 제품 시장은 해마다 2배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연 27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 보호'를 내건 디자인은 이제 세계적인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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