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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신도시 주변 '후광 효과'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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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광교 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광교신도시가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하면 후광 효과를 얻어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강한조/공인중개사 : 광교신도시가 분양되면 보통 5~6천만 원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현재는 DTI 규제와 보금자리 주택으로 인해서 매수세가 끊긴 상황이어서 오히려 가격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광교신도시에 일부 지역이 포함된 용인시 상현동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상현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 132제곱미터의 경우 지난 9월, 4억 5천만 원까지 거래가 이뤄졌지만 현재는 4억 3천만 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지난 10월과 11월 광교 신도시에서 청약 열풍이 부는 사이 주변 아파트 값은 1~2천만원이 떨어진 것입니다. 

[원미자/공인중개사 : 판교 신도시가 분양될 때는 주변 집값이 1억 원 이상 올랐었는데 이번 광교 신도시 분양은 주변 집값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관심은 있어서 문의는 있는데 매수세는 따라붙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신규 분양 단지에서 청약 열풍이 일어나면 곧바로 주변의 기존 주택 시장까지 들썩이는 게 일반적인 상황.

하지만 광교 신도시라는 개발 호재도 경기 침체와 DTI 규제는 피해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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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언/유앤알컨설팅 대표 :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주택 시장 같은 경우는 주변의 기존 주택 시장까지 움직이게 마련인데요. 현재는 DTI 규제에다가 경기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기존의 주택 시장이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청약 열풍과 주변 기존 주택 시장의 분리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단기적으로 집값 상승을 기대하고 주변 지역에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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