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의 한 반품가구 매장.
온라인판매가 기본이지만 한달에 한두번씩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장롱과 소파, 책장 같은 고급 가구를 단돈 1천원에 구입 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때문입니다.
1천원짜리 가구들은 흠집이 나있거나, 긁힌 제품으로 소비자가 사용하기엔 전혀 문제가 없는데요.
게임의 최종 승자에게 가구를 1천원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오정하/경기도 의정부 : 요즘 천 원짜리 한 장도 너무 아쉬운데 이렇게 비싼 소파를 (천원) 한 장에 얻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횡재한 것 같아요.]
이 상품들은 구매자들의 단순 변심에 의해 반품 됐거나 전시됐던 상품들인데요.
많게는 8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알뜰족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물건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선 남다른 수고도 필요합니다.
[이종덕/반품가구점 대표 : 반품 가구니까 수시로 있는 것이 아니니까 인터넷을 확인하시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가전제품 역시 반품상품이 인기입니다.
제품 상태에 따라 판매가를 결정하는데요.
정상가 14만 900원짜리 전기밥솥은 79,900원에, 정상가 38,900 원짜리 전기히터는 2만 4,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싼 것은 물론, 신제품과 똑같은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반품제품을 구입할 땐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도 있습니다.
[남찬규/반품가전 쇼핑몰 대표 : 첫 번째는 중고인지 리퍼브 상품인지 새 것인지 보실 필요가 있고, 두 번째는 이 제품의 외관, 스크래치, 작동 유무, 파손여부를 보셔야 될 것 같고 세 번째는 이 상품의 AS, 반품 가능 여부 이런 것을 꼼꼼하게 살펴보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미운오리 신세에서 인기 만점 귀한 '백조'로 변신한 반품상품!
알뜰 소비심리가 자리 잡는 한 그 인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